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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국장급 협의, 6일 서울서 개최…징용 보상 해법 마련 관심

이데일리 하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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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美 샌프란시스코서 만난 지 한달만…협의 진전 관심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지난해 9월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지난해 9월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오는 6일 한일 외교 국장급 협의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오는 6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타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양국 상호 관심사를 논의한다고 4일 밝혔다.

양 국장은 지난달 한미,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수행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당시 만나 국장급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서로의 입장을 전달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수준에 그쳤던 것으로 보인다. 김 국장은 일본 수출 규제 조치 조속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강제징용과 관련한 우리 입장을 재차 강조했으며 타키자키 국장은 이들 현안들과 관련한 일측의 입장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한달여만에 이뤄지는 이번 국장급 협의에서 얼마나 진전을 이뤄낼지도 관심이다. 그동안 양측은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 해법을 두고 평행선을 달렸다. 우리 정부는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며 피해자들의 동의를 최우선으로 내세운 반면, 일본은 이 같은 대법원 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12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화를 통한 한일 관계 개선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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