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0.6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전광훈 목사 50일만에 경찰 재출석 “헌금일뿐… 불법 기부금 모금 아니다”

동아일보 구특교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서울 광화문광장 집회에서 헌금을 모금한 혐의로 고발당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64)가 3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전 목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12일 한 차례 조사를 받은 뒤 50여 일 만에 두 번째 조사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10시 반경 경찰서에 나와 “종교단체에 헌금을 하거나 종교단체에서 모금하는 것을 불법 모금이라고 몰고 가서 이렇게 조사하는 나라가 대한민국 빼고 지구촌에 어느 나라가 있느냐”고 주장했다.

개신교계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전 목사가 지난해 10월 3일 주도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광화문 집회 등에서 예배 형식을 내세워 지방자체단체에 등록하지 않고 기부금을 받았다며 고발했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2. 2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3. 3문정희 날라리
    문정희 날라리
  4. 4조진웅 소년범 의혹
    조진웅 소년범 의혹
  5. 5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