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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검찰개혁 따라 수사방식도 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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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1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본관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1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본관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상반기 검사 전입식서 밝혀…"총선 선거사범 처리 만전"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찰청은 최근 제·개정된 형사 법제와 재판 시스템의 변화에 발맞춰 세밀하고 구체적인 수사 방식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총장은 3일 대검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반기 검사 전입식'에서 새로 부임한 검사들을 향해 "오래 전부터 법원의 재판 운영 방식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검찰은 과거부터 해 오던 조서 재판을 벗어나지 못해 공판중심주의, 구두 변론주의 등 재판 운영 시스템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총장은 또 "4.15 총선을 앞두고 검찰의 수사역량이 선거 사건에 집중되면 일반 사건을 맡는 부서의 부담도 많아질 수 밖에 없는데, 결국 우리 검찰이 다같이 나눠야 할 짐이 늘어나는 것"이라며 "수사 역량을 집중해 선거사범 처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검찰의 업무는 일이 많아서도 힘들지만, 처리 과정에서 힘들게 하는 요소들이 많다"며 "잘 극복하면서 법과 원칙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조직 내부의 원활한 소통과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윤 총장은 "인사발령 후 새로운 임지에 부임할 때 검찰에서 법무부, 대검 신고 행사를 여는 이유는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에게 단순히 신고하라는 뜻만이 아니다. 새 임지에 부임하며 더욱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임해달라는 취지로 알고 있다"며 엶시히 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법무부는 이날자로 검사 759명에 대한 인사 발령을 낸 바 있다.

happ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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