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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3·1절 특사 등 박근혜 석방 논의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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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앞에서 지난 2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을 맞아 우리공화당이 주최하는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우철훈 선임기자

서울역 앞에서 지난 2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을 맞아 우리공화당이 주최하는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우철훈 선임기자


정치권 일각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3·1절 특별사면이나 형집행정지로 석방해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석방 논의는 옳지 않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3·1절 특사 등을 통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아직 재판이 진행중이라 석방논의는 옳지 않다’는 부정평가가 56.1%로 나타났다. ‘형집행정지 등을 통해 석방하는 것이 옳다’는 긍정평가는 39.3%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16.7%포인트였다. ‘모름/무응답’은 4.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5%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포인트다.

석방 논의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역별로 호남(67.3%), 경기·인천(64.0%), 서울(56.9%), 부산·울산·경남(52.9%)에서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70.2%)·40대(68.6%)·30대(62.2%)·50대(51.9%)에서,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6.7%)과 중도층(58.6%)에서,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88.2%)과 정의당 지지층(86.7%)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65.0%)과 대전·세종·충청(53.7%), 60대 이상(57.6%), 보수층(74.1%), 한국당 지지층(81.7%)에서 절반 이상으로 높았다.

무당층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비슷하게 나왔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임소정 기자 sowha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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