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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이름이 '안철수 신당'?

조선일보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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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네번째 창당 공식선언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철수 전 의원은 2일 '탈(脫)이념·탈진영·탈지역' 실용적 중도정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이 이대로 안 된다는 소명의식으로 다른 정당과는 완전히 다른 정당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 측은 '안철수 신당'(가칭)을 실제 당명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색은 주황색으로 하기로 했다.

안 전 의원은 신당의 3대 기조로 정당 규모와 국고보조금을 기존의 절반으로 줄이는 '작은정당', 당원이 정책을 제안하는 '공유정당', 당 사무에 블록체인 공문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혁신정당'을 내걸었다. 이날은 안 전 의원이 2016년 국민의당을 창당한 지 딱 4년 된 날이다. 안 전 의원은 "(당시) 대부분 40석 정도는 불가능하다고 선거 당일까지도 말했지만 저희 목표대로 이룬 바 있다"고 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실용적 중도라는 노선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대해 "모호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식하거나, 아니면 기득권 정치를 보호하려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중도는 중간에 서는 게 아니고 중심을 잡는 것"이라며 "반드시 투쟁하는 중도를 하겠다"고 했다. 다만 "일하는 정치를 위해 장외 집회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안 전 의원은 보수 통합 참여 여부에 대해선 "관심이 없고 가지도 않는다. 나와 가치가 맞는다면 그분들이 이리 오면 된다"고 했다. 안 전 의원은 1일 지인들과 함께 서울 청담대교에서 한강대교까지 한강변을 따라 왕복 26㎞가량 달렸다고 밝혔다.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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