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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947개 어린이집·유치원 3일부터 일주일간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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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등 학부모 원하면 정상 등원 가능



2일 오전 고양시청에서 우한폐렴과 관련해 교육계 관계자들이 긴급회의를 갖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고양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들에 대해 3일부터 일주일간 휴원을 결정했다. /사진=이재준 고양시장 SNS © 뉴스1

2일 오전 고양시청에서 우한폐렴과 관련해 교육계 관계자들이 긴급회의를 갖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고양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들에 대해 3일부터 일주일간 휴원을 결정했다. /사진=이재준 고양시장 SNS ©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따라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3일부터 일주일간 휴원을 전격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날 오전부터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 유치원연합회·사립어린이집연합회·가정어린이집연회 등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고양지역 어린이집 769개소와 유치원 178개소는 3일부터 9일까지 휴원에 들어간다. 이같은 결정은 이날 오후부터 자체 연락망과 단체 공지 시스템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통지됐다.

단, ‘자율 휴원’을 원칙으로 해 맞벌이 가정 등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에서 돌볼 수 없는 상황일 경우 부모의 등원 결정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에서 정상 보육이 가능하다.

또한 향후 상황에 따라 휴원 명령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망을 통해 “오전부터 모든 교육단체가 모여 도 교육청과 교과부에 현지 상황을 설명했고, 시장 권한인 어린이집과 교육부 권한인 유치원이 함께 휴원키로 결정한 것”이라며 “고양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시는 덕양구 화정동의 ‘고양 어린이박물관’도 3일부터 10일까지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djpar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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