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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첫 목표 달성…출소 7년 후 이태원 입성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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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말한 그대로 7년 후 이태원에 가게를 차렸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2회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 오수아(권나라)가 이태원에서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새로이는 아빠 박성열(손현주)을 죽인 장근원(안보현)을 응징하려다 살인미수로 끌려갔다. 장대희(유재명)는 구치소에 갇힌 박새로이를 찾아와 퇴학 사건에 이어 두 번째 기회를 준다고 했다. 장근원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라고. 하지만 박새로이는 "무릎 꿇을 사람은 당신네들"이라고 분개했다.

장근원은 장대희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박새로이와 합의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장대희는 그렇게 되면 장근원은 후계자가 될 수 없다고 압박하며 닭장으로 장근원을 데려갔다. 장대희는 박새로이는 닭이며, 닭을 먹을 땐 미안한 마음을 갖지 말라고 밝혔다. 일말의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지고 있었던 장근원은 닭의 목을 비틀며 죄책감을 버렸다.

박새로이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감옥에서 가슴 펴고 살라는 아빠의 말을 떠올리며 버텼다. 면회를 온 오수아는 광진대학에 합격했단 소식을 알렸다. 장가에서 장학금을 지원받는단 것도. 박새로이는 미안하다며 우는 오수아에게 "너 아니었으면 난 살인자로 있었을 거다"라며 오수아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다고 말해주었다.



오수아가 "그때 나한테 왜 들이댔어? 번호달라고"라고 묻자 박새로이는 "미안. 좋아하지 말랬었지. 좋아서 들이댔어"라고 담백하게 말했다. 오수아가 "아직도 나 좋아? 나 가난한 남자 싫어. 나와서 돈 많이 벌 거야?"라고 하자 박새로이는 "지금부터 부자가 내 꿈이야"라고 밝혔다.


감옥에서 장가 회장 자서전을 본 박새로이는 자신도 해보고 싶어졌다. 이를 들은 오수아가 한 "복수?"란 말에 박새로이는 뚫렸던 마음이 메워지는 느낌이었다. 장가에게 복수. 장대희의 자서전을 닳도록 읽은 박새로이는 출소한 후 이태원으로 향했다.

오수아가 편지에서 설명한 이태원에 매료됐다. 오수아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오수아와 만난 박새로이는 7년 후 이태원에 가게를 차릴 거란 포부를 밝혔다. 장가 입사를 앞둔 오수아는 박새로이에게 미안하다고 했고, 박새로이는 오수아의 편지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넌 네 삶을 열심히 살고, 난 늘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오수아가 "자고 갈래?"라고 묻자 박새로이는 "아직 부자 못 됐어"라고 말한 후 원양어선을 탔다.

7년 후. 오수아는 장가의 기획실장으로 승승장구했고, 박새로이는 이태원에서 '단밤'이란 가게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겠다면 하는 박새로이처럼. 박새로이가 어떻게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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