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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임무 마친 우주망원경...최장 체류 女우주인도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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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주에서 무려 16년을 머물며 우주의 비밀을 풀어내 온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모든 임무를 마치고 영예롭게 퇴역했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오래 체류한 여성 비행사가 된 미국의 우주인은 이번 주 가족의 품에 안깁니다. 김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3년 8월 '델타2' 로켓에 실려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기지를 출발한 '스피처 우주 망원경'.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대형 망원경 프로그램 네 번째이자 마지막 주자였습니다. 가시광선이 아닌 적외선 망원경으로, 약한 열을 내는 별을 찾는 데 특화된 장비 지구로부터 16만5천 광년 떨어져 있는 '타란툴라' 성운도, 40광년 떨어진 별 '트라피스트-1'에 행성 7개가 딸렸다는 사실도 '스피처'가 찾아냈습니다. [토마스 주르부첸 / NASA 과학임무국 책임자 : 그 연구팀은 '스피처 우주 망원경'을 통해 40광년 떨어진 '트라피스트-1' 주위를 지구 크기의 7개 행성이 돌고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당초 예정보다 11년을 더 머물며 16년간 경이로운 우주의 비밀을 전송해온 '스피처 망원경'은, 스스로 스위치를 끈 뒤 영원히 '죽지 않는 노병'이 돼 우주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지난해 10월, 동료 제시카 메이어와 세계 최초로 여성 우주인들만의 우주 유영 역사를 쓴 미국 우주인 크리스티나 코크, 국제우주정거장에 11개월째 머물며 여성 우주인 가운데 가장 오래 우주에 머문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크리스티나 코크 / 미국 우주인 : 살사 소스에 찍어 먹는 칩스가 가장 먹고 싶고요 신선한 과일도 그립습니다. (지구로 가면) 가장 먼저 멕시코 만에서 수영을 할 겁니다.] 새해 우주에서 41살 생일을 맞은 그는 328일간의 임무를 마치고 이번 주 지구로의 화려한 귀환을 합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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