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美 "방위비 협상 촉박해…한국이 움직여야"

머니투데이 임소연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사진=로이터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사진=로이터



미국 국무부가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을 협상할 시간이 촉박하다며 또 한번 한국을 압박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국무부 관계자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에 대해 "시간이 촉박하다. 한국은 미국이 그래온 것 처럼 협상에서 (좀 더)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한국 의회와 국민이 지지할 수 있는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를 추구하고 있다"면서도 "SMA와 관련 양측 간 격차를 좁히는 데 필요한 중요 작업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결정을 한 게 방위비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냔 질문에 이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페르시아 만에 보낸 지원과 관련한 내용은 제11차 SMA 협상과 결부돼 논의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그는 "미국은 한국이 동맹 지원에 많은 자원을 제공한 데 감사한다"며 "여기에는 SMA를 통해 한국이 주한미군 유지 비용에 기여하는 것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미국은 제10차 SMA 협정이 지난해 말 만료된 이래 계속해서 협상을 하고 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태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달 29일 제11차 SMA 협정이 시일 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오는 4월 1일부터 주한미군 기지 내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잠정적으로 무급 휴직을 통보할 수 있다고도 했다.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앞서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공동 기고문을 통해 "한국은 동맹이지 부양 대상이 아니다"라며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했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3. 3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4. 4놀뭐 허경환 위기
    놀뭐 허경환 위기
  5. 5이해찬 위중
    이해찬 위중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