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현실은 쓰다. 예상대로 되는 것이 없고 바라는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다. 젊음은 이런 현실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간다. 세상이란 벽 앞에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깍아내리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게 현실이다.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이 같은 현실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이상향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현재 세대가 가진 ‘정의’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켜준다. 현실 속에서 내가 추구하지 못했던 정의로움을 이 웹툰은 대신 느끼게 해준다.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달 31일부터 JTBC를 통해 드라마로 방영된다. 다음웹툰에서 누적 2억3000만 뷰를 기록하며 크게 흥행한 작품으로 원작자 광진 작가가 직접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박새로이 역엔 배우 박서준이, 여주인공 조이서 역엔 김다미가 캐스팅됐다.
이 웹툰은 지방으로 발령 받은 아버지를 따라 전학을 가게 된 박새로이가 아버지 회사의 회장 아들인 장근원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학교내 ‘신’으로 불리는 장근원이 친구들을 짓밟는 모습을 보고 새로이는 주먹을 날린다. 결국 장근원의 아버지인 ‘장가’의 장대희 회장이 찾아와 자신의 아들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하지만 새로이는 ‘소신’을 내세우며 거부한다. 그 결과 새로이의 아버지는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새로이 역시 퇴학당한다. 새로이가 어떤 성격의 인물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초반부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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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다음웹툰 |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현실은 쓰다. 예상대로 되는 것이 없고 바라는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다. 젊음은 이런 현실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간다. 세상이란 벽 앞에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깍아내리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게 현실이다.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이 같은 현실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이상향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현재 세대가 가진 ‘정의’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켜준다. 현실 속에서 내가 추구하지 못했던 정의로움을 이 웹툰은 대신 느끼게 해준다.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달 31일부터 JTBC를 통해 드라마로 방영된다. 다음웹툰에서 누적 2억3000만 뷰를 기록하며 크게 흥행한 작품으로 원작자 광진 작가가 직접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박새로이 역엔 배우 박서준이, 여주인공 조이서 역엔 김다미가 캐스팅됐다.
이 웹툰은 지방으로 발령 받은 아버지를 따라 전학을 가게 된 박새로이가 아버지 회사의 회장 아들인 장근원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학교내 ‘신’으로 불리는 장근원이 친구들을 짓밟는 모습을 보고 새로이는 주먹을 날린다. 결국 장근원의 아버지인 ‘장가’의 장대희 회장이 찾아와 자신의 아들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하지만 새로이는 ‘소신’을 내세우며 거부한다. 그 결과 새로이의 아버지는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새로이 역시 퇴학당한다. 새로이가 어떤 성격의 인물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초반부 스토리다.
이후 새로이의 아버지가 장근원의 오토바이에 치여 숨지게 된다. 분노한 새로이가 장근원을 때리면서 그는 징역형을 받게 된다. 공허한 새로이의 마음은 장가 장대희 회장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차기 시작한다. 그의 자서전을 읽으며 새로이가 새롭게 꾸게 된 꿈은 사업, 즉 장사다. 형을 마친 새로이는 첫사랑인 수아가 살고 있는 이태원을 찾고 이곳을 자신의 터전으로 삼는다. 이태원이 가진 자유로움과 다양성에 흠뻑 빠진 새로이. 원양어선을 타는 등 7년간의 노력끝에 결국 이태원에 ‘꿀밤’이라는 가게를 차리게 된다.
이후 ‘이태원 클라쓰’는 소시오패스 조이서, 장근원의 동생 장근수 등 가게 멤버들을 확충하는 과정을 그리고 새로이가 사업을 키워가는 모습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소신과 정의를 앞세워 현실 세계에서 보긴 힘든 캐릭터를 보여주는 새로이의 모습에 독자들은 쾌감을 느낀다. 각종 웹툰의 스토리 작가로 참여한 광진 작가의 내공으로 스토리 구성도 탄탄해 독자들의 흥미를 끈다.
현재 ‘이태원 클라쓰’는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다음웹툰에선 재연재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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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다음웹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