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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일 신당 계획 발표… 4000명 바른미래 탈당

조선일보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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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파, 손학규에 대표사퇴 요구
안철수 전 의원이 2일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한다. 안 전 의원 측은 30일 "안 전 의원이 2일 정치혁신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구체적인 신당 추진 계획을 발표한다"고 했다. 지난 29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지 나흘 만에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 자리엔 안철수계 바른미래당 의원들도 나와 지지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본지 통화에서 "비록 비례대표라서 바른미래당에 발이 묶여 있지만, 안 전 의원 신당 창당에 합류하기 위해 '정치적 탈당'을 하겠다"고 했다. 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우리 측에 중도·보수는 물론 진보 인사까지 합류 의사를 밝혀오고 있다"고 했다. 이날까지 전·현직 원외 지역위원장과 당직자, 평당원 등 4000여명이 안 전 의원을 따라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

하지만 안 전 의원의 신당 창당 계획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 전 의원과 함께했던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현실적으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선 안 전 의원이 신당 창당보다는 중도·보수 통합 대열에 참여하는 게 맞는다"고 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당권파 의원 5명은 이날 손학규 대표와 오찬 자리에서 대표직 사퇴를 요구했지만, 손 대표는 "당 밖의 청년 세력들과 통합이 잘되면 그만두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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