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황교안 "양보할 건 양보해야 인연 맺어…앞으로 함께 바꾸자"(종합)

연합뉴스 홍정규
원문보기
"우리가 싸울 사람은 친이·친박·복당파 아닌 문재인"
유승민과 회동 시점에 "지금은 말씀드릴 때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1일 새로운보수당과의 당 대 당 통합 논의와 관련해 "비워야 채울 수 있다. 연인이 결혼할 때도 양보할 것은 양보해야 인연이 맺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1차 대국민 보고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여러 사연으로 다른 길을 갔던 세력들이 한 울타리로 모이는 건 100% 만족을 추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아예 처음 만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지 않겠나"라면서 "당장 아쉽고 미흡한 부분도 있겠지만, 앞으로 함께 바꿔나갈 몫으로 남겨둘 필요가 있는 부분도 있다"고 강조했다.

새보수당은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으로선 이를 수용하면서도 '태극기 세력'을 끌어안고 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황 대표는 앞서 개최된 한국당 광역·기초의회 의원 워크숍에서 "우리가 경쟁할 상대가 친박(친박근혜)이냐, 친이(친이명박)냐, 복당파냐"며 "우리가 싸울 사람은 문재인"이라고 말했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제1차 대국민보고대회(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이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제1차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장기표 국민의 소리 창당준비위원장, 이언주 미래를 향한 전진4.0 대표, 황 대표,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 박위원장. yatoya@yna.co.kr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제1차 대국민보고대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이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제1차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장기표 국민의 소리 창당준비위원장, 이언주 미래를 향한 전진4.0 대표, 황 대표,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 박위원장. yatoya@yna.co.kr



그러면서 새보수당과의 통합에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들을 향해 "오라고 하는 분 중 정말 마음에 안 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전 더 속상할 때가 많이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이기려고 하면, 동지라고 하면, 옆집·앞집 사람도 손잡고 똘똘 뭉쳐 싸우는 게 맞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우리 목표인 총선 과반을 얻기 위해 필요하다면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 경상도 쪽에는 필요 없는데, 그렇게 해야만 되는 지역(수도권)이 있다"며 "꾹 참고 약한 부분을 단단히 다지도록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및 행보를 놓고 당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서도 "가는 과정에서 '왜 왼쪽으로 안 가고 오른쪽으로 가냐', '2차선으로 안 가고 3차선으로 가냐' 여러 걱정의 말을 해주지만, 책임지고 결과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과 언제 만날 계획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은 말씀드릴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전날 의원총회에서 '총선까지 한국당 중심으로 가고 추후 신당을 창당하는 방안'이 거론된 데 대해선 "여러 의견을 듣고, 여러 당과, 여러 정파와 논의하고 있다"며 "혁통위를 통해 논의하고 있다. 구체적인 것은 진행 상황에 따라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광역ㆍ기초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 하는 황교안 대표(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총선 필승 자유한국당 광역ㆍ기초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31 yatoya@yna.co.kr

광역ㆍ기초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 하는 황교안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총선 필승 자유한국당 광역ㆍ기초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31 yatoya@yna.co.kr



zhe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임영웅 두쫀쿠 열풍
    임영웅 두쫀쿠 열풍
  2. 2트럼프 관세 위협
    트럼프 관세 위협
  3. 3맨유 아스널 역전승
    맨유 아스널 역전승
  4. 4양현준 시즌 6호골
    양현준 시즌 6호골
  5. 5최지우 김태희 육아
    최지우 김태희 육아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