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원칙 지켜나가는 것이 검찰의 사명"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과 원칙을 지키는데 저항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헤쳐나가는 것이 검찰의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총장은 오늘 오전 대검찰청에서 열린 상반기 검사 전출식에서 어느 위치나 임지에 가도 본질적 책무는 바뀌지 않는다며 검사는 검사동일체 원칙으로 운영되는 조직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검사가 어떤 상황에서 법과 원칙을 지키려면 저항이 있고 그걸 뚫고 나가는 데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잘 헤쳐나가면서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검찰의 사명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 상반기는 형사 관련 법제 개정으로 업무처리 방식이 많이 바뀌는 시기인 만큼 검찰 제도와 직무에 대한 본질을 깊이 성찰해 바뀐 제도에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선거는 민주공화국을 유지하는 데 근간이 되는 제도라며 올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가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선거사범 수사에 만전을 기해달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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