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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 비판' 진중권 "윤석열 대통령 되면 다 죽음···임종석 조사 받는 태도 불량"

서울경제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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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을 향한 날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018년 지방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정권 핵심인사를 향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몰아 넣지 마라”고 경고장을 날렸다.

진 전 교수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분, 출마한다고 하면 바로 1위 될 것이지만 근데 정치할 분 아니다”라면서 윤 총장 본인이 결심을 한다면 유력한 대권주자로 올라설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그러니 이 분, 자꾸 정치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몰아넣지 마세요”라면서 “추미애 장관(등 정권실세들) 행여 이 분이 대통령 되면 너희들 다 죽음이기에 그냥 이 분 총장 하실 때 얌전히 조사 받고, 깨끗이 처벌 받고, 깔끔히 끝내라”고 적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임종석씨 보니까, 조사 받는 태도가 상당히 불량합디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윤 총장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31일 세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표본오차 ±3.1%p, 신뢰수준 95%)를 벌인 결과 이낙연 전 총리가 32.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윤 총장(10.8%), 3위는 황 대표(10.1%)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지사(5.6%), 박원순 서울시장(4.6%),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4.4%),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4.3%)가 뒤를 이었다.

이 전 총리는 전 연령대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40대 지지율은 43.8%에 달했다. 지역별로도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8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1대1 전화면접조사(CATI)로 진행됐다. 유무선전화 RDD 방식(유선 15%+무선85%)으로 표본을 추출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1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9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10.1%(총 통화시도 9946건)이며 표본오차는 ±3.1%p, 신뢰수준은 9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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