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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보수통합신당에 시민단체 350개 동참

조선일보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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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추위, 오늘 대국민 보고대회
중도·보수 통합을 추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의 박형준 위원장은 30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31일 열어 통합신당 창당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새롭게 출범할 통합신당은 범중도보수의 명실상부한 유일 정통 세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한국당 광역·기초의원 워크숍에서 "중도까지 얻어야 총선에서 승리한다"며 "색깔이 조금씩 달라도 뭉치자"고 했다.

이날 통추위 회의에서는 박대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을 비롯해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과 '범보수연합' 산하 시민단체 약 350개가 지지 및 동참 선언을 했다. 통추위는 '국민에게 희망을 줄 중도·보수 세력의 통합신당을 만든다' '자유·민주·공화·공정의 가치를 통합신당의 사명으로 삼는다'고 결의했다. 통추위는 31일 대국민 보고대회 이후 곧바로 통합신당 창당추진위원회(창준위)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대표, 박형준 위원장,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창준위 공동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와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31일 대국민 보고대회에 참석한다. 다만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의 불참은 한국당과 새보수당 간 통합 작업이 아직 타결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새보수당은 31일 의원 전체 모임을 갖고 한국당과 통합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황 대표와 유 의원의 '담판 회동'은 다음 주 초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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