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7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뮬란·원더우먼…여성 영웅들이 접수한 새해 할리우드

연합뉴스TV 백지선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뮬란·원더우먼…여성 영웅들이 접수한 새해 할리우드

[앵커]

지난해 여성 서사가 영화계 큰 화두였던 데 이어 올해도 스크린에는 여풍이 거셉니다.

세계 영화산업의 중심 할리우드에선 여성 히어로 영화들이 차례로 관객들과 만납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개봉하는 여성 히어로 영화 가운데 최고 기대작은 '뮬란'입니다.

중국 배우 유역비가 주연을 맡았고, 디즈니 실사 영화 중 최대 규모 제작비가 투입됐습니다.

성별과 세대, 동서양의 차이를 뛰어 넘은 혁신적인 캐릭터로 꼽히는 '뮬란'이 현대적으로 어떻게 재해석됐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영화 '뮬란' 中> "충성, 용기, 그리고 진실. 가족을 지키는게 내 의무야."

DC코믹스는 '버즈 오브 프레이'를 시작으로 여성 솔로 영화를 잇따라 내놓습니다.

조커의 전 연인 할리퀸이 악당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DC 영화 사상 최초로 아시아계 여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각본과 제작 등 여성 영화인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마고 로비 /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촬영장에서 유일한 여성이 되는 게 지극히 정상으로 느껴졌죠. 마치 영화를 만드는 평범한 방법처럼 느껴져서 '이게 새로운 정상인가 보구나!'라고 느꼈어요."

가장 강력한 여성 캐릭터로 꼽히는 '원더우먼'도 돌아옵니다.

전편에 이어 갤 가돗이 주인공 다이애나 공주를 맡아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세상을 구합니다.

이밖에 마블 스튜디오는 어벤져스 군단의 '블랙위도우'를 앞세운 영화를 내놓는 등 어느 때보다 여성 영웅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새해 할리우드.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들이 전 세계 관객들을 얼마나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2. 2손흥민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3. 3조진웅 소년범 공개 논란
    조진웅 소년범 공개 논란
  4. 4로제 글로벌 히트메이커
    로제 글로벌 히트메이커
  5. 5부산교육대상 4명
    부산교육대상 4명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