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레이더P] 박형준 "朴 석방 필요성, 혁통위내 이견 없다"

매일경제 김명환, 김유진
원문보기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중도·보수 통합을 추진 중인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은 30일 보수통합의 변수인 ‘안철수'와 ‘박근혜'에 대해 각각 소망을 이야기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선 "가치와 정책 기조가 다르지 않다"고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에 대해선 "혁통위 내 이견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노총 인사들이 혁통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안철수 참여토록 계속 노력"

그는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안 전 대표의 혁통위 참여에 대해 "저희로서는 계속 노력을 할 것"이라며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철수계, 또는 국민의당에서 (안 전 대표와) 같이 활동했던 많은 분들이 지금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 전 대표가 추진하는) 독자 신당이 지금 여권에서 현재 한국 정치의 여러 가지 정황상 그다지 쉽지 않은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가 추구하려고 하는 가치나 또는 새로운 정책 기조들이 혁통위에서 내놓은 가치와 정책 기조와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떤 변화도 있을 수 있다"고 봤다.


"朴 석방돼도 정치적 활동 없을 듯"

최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한 것에 대해 "지금 보수, 중도 국민들 대부분은 박근혜 대통령이 너무 오래 감옥에 있다는 정서적 일체감이 있다"며 "적어도 혁통위 내에서는 누구도 박근혜 대통령이 빨리 석방되어야 한다는 데 이견을 갖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와서 무슨 정치적으로 어떻게 할 거다 하는 것은 그렇게 크게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국노총 주요간부, 혁통위 지지

이날 한국노총 주요 간부가 혁통위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 혁통위가 노동계와 연결된 것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혁통위 10차 회의에서 "오늘 한국노총을 대표하는 노조위원장들이 지지선언을 하고, 253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범사회시민단체연합, 95개 조직이 함께하는 범보수연합 등이 신당 지지와 동참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31일 대국민 보고대회 후 창준위 체제로 전환하면 각 정당과 세력 등에서 대표자를 창준위에 파견하는 절차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명환 기자/김유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젤렌스키 종전회담
    트럼프 젤렌스키 종전회담
  2. 2맨유 뉴캐슬 승리
    맨유 뉴캐슬 승리
  3. 3살라 결승골
    살라 결승골
  4. 4김병기 의원직 사퇴
    김병기 의원직 사퇴
  5. 5김건희 로저비비에 의혹
    김건희 로저비비에 의혹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