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朴’외치던 조원진-홍문종 결별...우리공화당, 홍문종 ‘탈당권유’징계

세계일보
원문보기

우리공화당 윤리위원회가 29일 홍문종 공동대표에 대해 '탈당 권유' 징계를 결정, 조원진-홍문종 쌍두마차 체제가 7개월여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탈당권유는 제명에 다음가는 중징계로 10일안에 탈당계를 내지 않을 경우 제명처분으로 이어진다.

박근혜 전 대통령 골수지지자인 조원진, 홍문종 의원이 갈라섬에 따라 박 전 대통령 지지세력인 이른바 ‘태극기 부대’도 분열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홍 공동대표가 '유튜브 연합회' 기자회견에서 친박신당 창당과 관련한 발표를 하는 등 극심한 해당 행위를 함에 따라 어제 당 윤리위원회가 홍 공동대표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고 알렸다.

4선의 홍 의원은 지난해 6월 17일 자유한국당을 떠나 우리공화당에 입당했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공화당내 현역은 3선의 조원진 의원 한명으로 줄어 들게 된다.

우리공화당 주도권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던 조원진-홍문종 의원은 지난 13일 조 대표가 "바깥에서 보는 것과 달리 우리 당원들은 ‘박근혜 맹신자’가 아니고 우린 ‘박빠 정당’도 아니다”라는 발언을 계기로 결별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당시 홍 대표측은 "조 대표가 당을 사당화 하고 있고 홍 대표를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하고 있다"며 조 대표와 별도 집회를 열었고 조 대표측은 이를 해당행위로 규정, 결별을 각오한 징계를 예고한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시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