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1번지 현장]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연합뉴스TV 이현희
원문보기
[1번지 현장]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앵커]

뜨거운 이슈에 대한 여의도 정치권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1번지 현장> 시간입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민심 청취를 마친 여야는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회동을 하고 총선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과 함께 빠르게 흘러가는 21대 총선 정국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앵커]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뭐 설 민심을 두고 아전인수식의 해석을 내놨더라고요. 그러니까 뭐 서로 뭐 본인들에게 좀 유리한 민심이었다고 얘기를 했는데 박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본래 정치권은 자기한테 유리한 얘기를 하고 불리한 얘기는 잘 하지 않습니다. 뭐 저도 보니까 목포 광주 전라남도 5일 6일 있으면서 많이 만났어요. 특히 목포에는 해상 케이블카 관광객이 하루에 만여 명 옵니다. 식당이고 가서 뭐 전국에서 오신 분들은 뵈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우리 호남에서는 목포 광주에서는 문재인 잘한다. 그리고 왜 조국 그렇게 탈탈 터느냐, 검찰 개혁해라. 심지어 검찰총장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라고 하면서도 또 윤석열 검찰총장 잘 하고 있다, 이렇게 엇갈리고 있어요.


어떻게 됐든 뭐 자영업자, 중소상공인, 중소기업, 알바까지 곤두박질쳤죠. 붕괴가 됐지만 경제는 생각하지 않고 그것보다는 더 한국당이 집권하면 절대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돕고 그런 차원에서 무조건 문재인 정부는 잘 하고 있다 하는 것이 굉장히 많아요. 저도 헷갈려요.

[앵커]

4년 전에는 민주당이 호남 민심으로부터 외면을 받지 않았습니까? 이른바 국민의당 녹색바람이 워낙 거셌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그런 민심이 4년 전과 비교해도 좀 올라왔다면 대안신당이나 민주평화당이나 야권의 어떤 그쪽 호남의 민심을 많이 얻어 왔던 정당 입장에서는 좀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4년 전 총선 때는 안철수가 사랑의 대상이었고 문재인은 저주의 대상이었어요. 1년 반 전 거꾸로 돼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랑의 대상이고 안철수는 저주의 대상이 돼 가지고 지금 뭐 계속 2년이 넘도록 호남에서는 문재인 잘 한다가 70%, 80%가 계속되고 있어요.

[앵커]

말씀하신 중에 이제 자연스럽게 말씀하셨는데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서 '저주의 대상'이라는 표현까지 쓰셨습니다. 그만큼 호남민심에서…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아니 그러니까 그러한 민심이 있었다.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한테도 제가 저주의…4년 전에는 그랬다니까요.

[앵커]

네, 지금 그러니까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지역민심이 호남 지역민심이 4년 전만 확실히 못 하다를 넘어서서 좋지 않다 나쁘다 라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렇게 보십니까?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물론 좋아 하는 사람이 있겠죠. 그렇지만 제가 전하는 민심은 80%, 90%는 두 번 속지 않는다. 관심이 없어요.

[앵커]

자연스럽게 오늘 안철수 전 대표와 그 손학규 대표 사이에 있었던 일들 어제부터 그 상황들을 좀 얘기를 해보자면요.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네, 제가 한 말씀만 더 드리자면 안철수 대표가 귀국해서 보수 대통합한다 중도 실용 정당 창당한다 하고 광주 오니까 어, 이러다가는 진보세력에서 보수세력으로 정권이 바뀌면 안 돼, 총선도 보수세력이 승리하면 안 돼 해 가지고 더 문재인 대통령으로 민주당으로 쏠려 버리니깐 저희 같은 대안신당은 더 어두워졌습니다. 그런 게 있어요.

[앵커]

네, 저희가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조금 제가 간략하게 이렇게 설명을 드리면 손학규 대표를 향해서 안철수 전 대표가 어제 사실상 이제 고생하셨으니까 방을 빼 달라, 자리 좀 내 달라고 요구를 했고 그게 만 하루 만에 손학규 대표가 선을 그으면서 마치 기업 CEO에게 오너가 와 가지고 물러나라 하는 것 같다라는 선을 딱 그으면서 그럴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두 사람 간의 어제 오늘 있었던 이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총평을 하시겠습니까?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손학규 대표가 그걸 몰랐을까요? 저는 일찍 얘기했어요.

[앵커]

안철수 전 대표의 답이 어떤 것인지 요구가 어떤 것인지를 알고 거기에 대한 답변을…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아, 당연한 거 아니에요. 손학규 대표가 지금 자업자득한 거예요. 자기가 10% 지지도 올릴 테니까 당대표시켜 달라, 안 지켰잖아요. 안철수 대표 오면 당권 다 내주겠다.

[앵커]

내주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이렇게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다 떠났어요. 그런데 손학규 대표가 안철수 대표를 오너로 만들어 준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당당히 내 놔, 이걸 예상 못 했다고 하면 저는 손학규 대표가 너무나 아깝고 아쉬워요. 저걸 몰랐을까.

[앵커]

이제 이 상황이 됐을 때 그러면 안철수 전 대표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가 궁금합니다. 지금 손학규 대표는 일단은 자리 안 내주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안철수 전 대표가 아예 바른미래당에서 나와서 창당을 할 것인지, 아니면 어떤 식으로든 이 바른미래당을 소위 말하는 접수를 하는 방법으로 방향을 틀 것인지 그 선택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한데요.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손학규 대표가 안 내놓겠다고 하면 길이 없습니다. 다른 당들도 다 보아 왔잖아요. 당대표가 안 내놓겠다. 어떤 곤경이 와도 버티고 있으면 누구도 못 건듭니다. 이것이 정당법이고 현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는 손학규 대표한테 비대위원장을 빼앗아 오지 못하며 새로운 당 창당을 하겠죠.

[앵커]

네, 그 창당이라는 게 사실 선거 때까지 총선까지 이제 뭐 80일 안쪽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시간도 그렇게 많지가 않고 또 창당을 하게 되려면 바른미래당 안철수계 의원들이 나오게 된다면 또 의원직을 대부분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의원직을 잃게 되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총선에서 효과를 거둘 수가 있을까 라는 것도 궁금한데요.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효과가 있건 없건 안철수 전 대표도 미래를 보고 정계 복귀를 했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4년 전에도 국민의당 안철수 신당이 2월 달에 창당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뭐 창당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충분합니다. 그래서 단 안철수 대표를 따르는 국회의원들이 다 비례대표예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탈당을 한다고 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바른미래당은 원내교섭단체가 붕괴되고 그래서 가장 초미의 관심은 호남을 지역구로 둔 박주선, 김동철, 주승용, 김관영 이 분들이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박주선 의원에게는 그러지 말고 우리 다 통합하자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제 박주선 의원은 설 후에 손학규, 안철수 회동이 있으니까 그 결과를 보고 안철수 전 대표와 만나서 결판을 내겠다 라고 했으니까 아무도 모르죠.

[앵커]

일단은 손학규 안철수 두 전·현직 대표들의 만남은 있었고 거기에 대한 결과가 나왔으니까 이게 어떻게 어떤 결과로 귀결될지에 따라서 앞으로 또 총선 앞둔 정당들의 어떤 일종의 통합과 아니면 각개 전투 이런 것들이 결정이 되겠네요.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그렇죠.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손학규 대표가 버티고 있으면 안 되고 안철수 대표는 신당을 창당하게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박 전 의원께서 대안신당에 몸담고 계시지만 이제 바른미래당 그리고 또 민주평화당과의 통합 중요성 통합을 의지를 밝히셨고 여기에 대해서는 오늘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도 3당 협의체 구성을 뭐 제안을 했습니다. 이렇게 선거를 앞두고 범여권의 진보성향의 어떤 정당들이 이런 움직임들이 구체화되고 또 가시화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떤 결론을 맺게 될 거라고?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뭐 저도 그렇고 물밑으로도 설 때 서로 안부전화를 하면서 우리 합치자. 그런 총론적인 것은 다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대안신당 최경환 대표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제 테이블에 앉아서 구체적으로 이제는 협의를 할 때가 됐다. 그렇게 되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대안신당에서는 박지원, 천정배, 유성엽, 장병완 우리는 지도부에 들어가지 않겠다, 백의종군하겠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은 모두가 내려놓고 통합해서 좋은 분을 모셔오는 것이 좋다. 그런 것으로 가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에 김종인 전 대표 만나셨죠?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제가 최근에 만난 건 아니고 오래 전에 만났고…

[앵커]

오래 전요?

앞으로 또 그러면 또 만날 계획은 있으십니까?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뭐 언젠가는 만나겠죠. 그런데 좀 오해가 있게끔 언론에 보도가 돼서 오늘 또 간접적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그런 것은 아니고 좋은 방향으로 김종인 대표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 손을 맞잡고 이제 합류 가능성을 전망하는 이들도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답변을 해 주시겠습니까?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저희는 김종인 대표를 모시고 싶습니다. 그러나 결정은 김 전 대표가 내리실 문제지만 저는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보수통합에 대한 논의도 박형준 위원장 일종의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서 진행이 되고 있고 또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당대당 논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김문수 전 지사가 또 전광훈 목사랑 별도의 당을 만들겠다 라는 얘기를 해서 좀 의아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어떤 생각 갖고 계십니까?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그러니까 보수는 사상 초유로 아주 분열되고 있습니다. 제가 사분칠열 된다고 했는데 김문수 전 지사까지 전광훈 목사님 하고 한다고 하면 지금 사분팔열 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총선이기 때문에 수요자가 많지 않아요. 공급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절대 보수는 대통합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안 된다. 그래서 분열된 상태로 총선을 치르게 되면 우리 진보라도 군소진보정당들이 통합해 가지고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일대일 대결을 하고 비호남권에서는 필요하다고 하면 연합을 할 수 있지 않느냐 이걸 제안했는데 뭐 민주당에서는 아직 그럴 생각이 없다라고 하지만 그것은 총선을 가 봐야 압니다. 절실할 때는 이념이 같은 진보끼리도 연합을 할 것이고 보수도 또 우리가 연합하면 보수도 연합은 되지만 보수가 통합되지는 않는다. 어떤 경우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인정할 것인가, 5·18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런 이념적 차이에서 절대 통합은 안 된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뭐 정치 9단으로서 또 그런 말씀해 주셨는데 그게 또 현실화될지 또 관심을 주의 깊게 보겠습니다.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아, 현실화됩니다, 현실화 됩니다.

[앵커]

과거에 저희 방송 나오셔 가지고 역시 그때도 종로에서 이낙연 황교안 두 지금 대권주자로서 선호도 1위, 2위의 종로대첩이 이뤄질 것이냐 라고 여쭤 봤을 때 굉장히 가능성이 있다 라고 말씀을 하셨었거든요.

이번에 이제 이낙연 전 총리가 잰걸음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과연 그 파트너가 황교안 대표가 될 것인지가 관심사인데요. 다시 한 번 전망을 여쭤 볼게요.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저는 그때도 말씀 드렸습니다. 만약 이낙연 총리가 내가 종로에 가겠다 하고 깃발을 먼저 꽂아 버리면 황교안 대표는 배짱이 없기 때문에 못 올 것이다. 그런데 이낙연 대표는 지금 활발하게 전통시장 등 주민 접촉을 하고 있고 선언을 했지 않습니까? 황교안 대표는 아직도 결정 못 하더라고요. 저는 결국 황교안 대표는 여론과 당에서 떠밀려 가지고 종로에서 대첩은 할 것이다.

[앵커]

대첩은 하는데 결과는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제가 그러면 안 되죠. 골프나 선거는 고개 쳐들면 지고 골프도 장갑 벗어 봐야 알고 선거도 뚜껑 열어 봐야 하니까 그건 모르죠.

[앵커]

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그런데 이낙연 총리가 이길 것 같아요.

[앵커]

네, 저희가 박지원 의원하면 또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워낙 정통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 질문을 마지막으로 좀 드려볼까 합니다. 장성택 전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그러니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매제지 않습니까? 2013년도에 숙청이 됐는데 그 부인인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가 6년 만에 나타났습니다. 남편은 숙청이 된 상황에서 김경희의 재등장 어떻게 봐야 되겠습니까?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김경희 부장이 당시에도 좀 건강이 나쁜 건 사실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이 분들은 백두혈통입니다. 그리고 김경희 소위 김정은 위원장의 고모 아니에요?

제일 어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대미관계도 어렵고 또 남북관계도 어렵기 때문에 백두혈통으로서 고모가 건강하게 다시 김정은 위원장을 백업해 주고 있다. 그래서 이것은 단결을 과시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해석합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 9단 박지원 의원의 시원시원한 말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 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임영웅 두쫀쿠 열풍
    임영웅 두쫀쿠 열풍
  2. 2트럼프 관세 위협
    트럼프 관세 위협
  3. 3맨유 아스널 역전승
    맨유 아스널 역전승
  4. 4양현준 시즌 6호골
    양현준 시즌 6호골
  5. 5최지우 김태희 육아
    최지우 김태희 육아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