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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 2호 '이남자' 원종건, 미투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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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2호' 원종건 씨가 미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원 씨가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당시의 모습. /박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2호' 원종건 씨가 미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원 씨가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당시의 모습. /박숙현 기자


당원들 비판 쇄도하자 "민주당 사실관계 파악중"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인 원종건(27)씨에 대한 데이트폭력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2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느낌표 눈을 떠요에 출연했던 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원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성자는 "저를 지속적으로 성 노리개 취급해왔고 여성혐오와 가스라이팅(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으로 저를 괴롭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등 씨는 10여 년 전 MBC '느낌표'에 출연해 시청각 장애인이었던 어머니가 각막 기증으로 눈을 뜬 사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민주당에 영입돼 "20대는 정치할 수 없다는 생각이야말로 고정관념"이라며 21대 총선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글 작성자는 "제가 말한 사건들은 증거자료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명백한 사실"이라며 멍든 하반신 사진 4장을 증거로 공개했다. 아울러 원씨와 주고받았다는 메신저 대화를 첨부했다

민주당 온라인 당원 게시판에는 "원씨의 영입을 취소해달라"는 요청글이 쇄도하자 민주당은 인재영입위원회 차원에서 즉각 미투 논란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서고 있다.

한편, 성일종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즉각 영입을 철회하고 모든 여성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비판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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