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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우한폐렴' 아닌 '신종 코로나'로 불러달라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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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청와대가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감염증의 공식 명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27일 공지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감염증의 공식명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입니다. 참고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고위험군 병원균'으로 분류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자현미경 상에서 태양의 코로나와 같은 모양으로 관측돼 붙여진 이름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1930년대 닭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돼지, 개 등의 동물에서도 발견됐다. 1960년 대 들어 사람에게서 발견됐다. 메르스나 사스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속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쓴 관광객 및 이용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김휘선 기자 hwijpg@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쓴 관광객 및 이용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김휘선 기자 hwijpg@


[the300]우한의 신종 폐렴이 보고된 후인 이달 7일 중국 보건 당국은 신종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을 공개했다. 그 결과 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 또는 메르스나 사스를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닌 신종 바이러스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청와대가 우한 폐렴 대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명칭을 공지한 것은 외교적 부담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외교 관계를 볼 때 중국내 특정 지역을 지칭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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