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안철수, 손학규 만나 "비대위원장 맡겠다…내일까지 답변달라"

아시아경제 원다라
원문보기
안철수, 귀국후 8일만에 손학규 대표 만나
손학규 "'유승민계'와 다를것 없어…왜 자기가 맡아야 하는지도 없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귀국 후 8일만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만난 안철수 전 국민의 당 대표(전 바른미래당 의원)가 손 대표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변경하고, (내가) 위원장직을 맡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손 대표는 즉답을 하지 않았지만 "유승민계의 이야기와 다른게 없다"고 꼬집었다.


손 대표는 27일 후 국회에서 안 전 대표와 약 1시간 가량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가) 대안으로 비대위를 구성하자고 했고, 비대위를 누구한테 맡길것인지 물어봤더니 자기한테 맡기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대한 입장을 지금 주진 말고, 내일 (안 대표와) 의원들과의 만남 뒤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안 전 대표의 제안을 수용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검토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다만 "안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이 유승민계가 이야기하는 것과 다른게 없었던 것 같다"면서 "왜 지도부 체제를 개편해야 하는지도 없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도 없었고, 왜 자기가 해야 한다는 것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손 대표에게) 물러나라는 이야기가 주요 이야기인것 같다'는 질문에는 "글쎄"라며 말을 아꼈다. 신당창당설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 대표에 앞서 회동장소를 나선 안 전 대표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당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활로에 대한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면서 "바로 내일 의원단 모임이 있다. 그 전까지 고민해보시고 답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특히 안 전 대표는 '보수통합을 우려하는 의원들이 있다'는 질문에 "(그 질문에) 백 번쯤 말씀드린 것 같다. 녹음기를 들고 올것 그랬다"면서 "저는 같은 이야기를 더 이상 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4년전에도 (기자들로부터) 수 백번 질문 받았던 것이 야권이 통합하지 않으면 여당에 유리하다고들 하는 것이었는데, 4 년이 지났는데 왜 이렇게 달라진것이 없나"라고 되묻기도 했다.


한편 회동은 안 전 대표가 지난 19일 귀국한 지 8일만에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안 전 대표는 "귀국전부터 미리 예정된 일정이 있어, 다 치르고 오늘 당에 인사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손 대표와의 회동 다음날인 28일 당내 의원들과 오찬회동을 할 예정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경 시의원직 사퇴
    김경 시의원직 사퇴
  2. 2오현규 풀럼 이적설
    오현규 풀럼 이적설
  3. 3한미 동맹
    한미 동맹
  4. 4박성재 내란 가담 혐의
    박성재 내란 가담 혐의
  5. 5홍익표 개헌 논의
    홍익표 개헌 논의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