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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백과사전 200] 클럽의 각 부분 명칭의 이해

헤럴드경제 남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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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헤드의 각 부분 명칭. 60도는 라이 각이다.

우드 헤드의 각 부분 명칭. 60도는 라이 각이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골프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골프 용품들이 나오고 있다. 올해는 어떤 모델들이 등장할까? 그 이전에 클럽에 대한 상식과 기본적인 용어부터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도 좋겠다.

* 벤딩 포인트(Bending Point)- ‘킥포인트’라고도 부르며 샤프트 중에 임팩트 당시에 가장 많이 꺾이는 부위. 헤드 스피드가 강한 골퍼는 하이 킥포인트 제품, 약한 골퍼에게는 로우 제품이 어울린다.

* 바운스(Bounce)- 클럽을 직각으로 바닥에 댔을 때 생기는 리딩 에지와 바닥 사이의 공간. 일반적으로 바운스가 높을수록 부드러운 모래와 무성한 풀에서 플레이하기 좋고, 바운스가 낮을수록 단단한 모래와 잔디에 적합하다.

* 벌지(Bulge)- 힐에서 토우까지 둥글게 처리 된 헤드의 곡선, 빗맞은 샷의 스핀을 바로잡아준다.

* 캠버(Camber)- 소울의 앞에서 뒤, 또는 힐에 서 토우까지 반지름.

웨지의 각 부분 명칭. 페이스의 앞을 리디딩 에지, 뒤를 트레일링 에지라고 한다.

웨지의 각 부분 명칭. 페이스의 앞을 리디딩 에지, 뒤를 트레일링 에지라고 한다.


* 반발계수(COR:Coefficient Of Restitution)- 클럽 페이스의 스프링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업계에서 쓰는 표현. 충돌하는 두 물체의 에너지 전이 효율성을 말하는데 USGA에서 정해둔 한도는 0.83이다. 1m 높이에서 떨어뜨리면 83cm 이하로 튕겨올라야 한다는 의미다.


* 컵페이스(Cup Face)- 클럽 페이스가 크라운과 소울, 가장자리 앞쪽 일부까지 감싸는 제품. 그러면 이음매가 페이스에서 더 뒤로 밀려나므로 페이스 주변을 더 얇게 처리할 수 있다.

* 플랜지(Flange)- 페이스에서 뒤로 튀어나온 퍼터의 부분.

* 단조(Forged)- 고열로 가열한 철을 두드려서 클럽 헤드를 일일이 만드는 방식이며 반대말은 주물틀에 떠내는 주조(Casting) 방식.


* 런치앵글(Launch Angle)- 임팩트 이후에 볼이 떠오르는 각도를 말하며 다른 말로 ‘타출각’혹은 ‘탄도’라고도 한다.

* 라이(Lie) &로프트(Loft)- 클럽을 지면에 대었을 때 샤프트가 지면과 이루는 각도가 라이각. 이때 클럽 페이스가 가상의 수직선과 이루는 각도가 로프트각.

말렛, 블레이드 및 구즈 넥 스타일 퍼터들.

말렛, 블레이드 및 구즈 넥 스타일 퍼터들.


* 말렛(Mallet) &블레이드(Blade)- 퍼터의 헤드 모양에 따라 반달처럼 뒤로 삐져나간 것이 말렛, 칼처럼 생겼으면 블레이드로 양분된다. 샤프트를 잇는 호젤 부위가 한 번 더 꺾여 옆에서 붙인 것 같으면 구즈넥(Goose neck) 스타일이다.


* 관성모멘트(MOI:Moment of Inertia)-샷이 중심에서 벗어났을 때 비틀리지 않는 클럽의 저항력. ‘실수완화성’, ‘관용성’이라고도 부른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정한 MOI 한계는 5900g/cm². 볼이 헤드의 중심에 안 맞아도 거리 손실을 최소한으로 날아가는 게 기술이다.

* 폴리머(Polymer)- 가볍고 탄성이 높으며 다양 한 강도로 조작할 수 있는 합성 물질. 중합체. 스틸 타입 : 스틸의 명칭은 거기 함유된 미 량원소의 양을 의미한다. 17-4스테인리스 는 크로뮴 함유량이 높아서 부식에 강하다. 303은 구부리기가 쉽고, 카본 스틸은 단조 에 더 적합하다.

잔디에서 빠져나오기 쉽도록 솔에 홈을 판 부분.

잔디에서 빠져나오기 쉽도록 솔에 홈을 판 부분.


* 릴리프(Relief)- 잔디 드래그(Drag)를 감소시키기 위해 클럽의 소울을 파서 그라인딩 휠 같은 것으로 세공한 부분.

* 스매시 팩터(Smash Factor): 론치 모니터로 샷 분석을 할 때 나오는 데이터가 스매시 팩터다. 헤드 스윙 스피드 대비 공의 날아가는 스피드를 말하는데 임팩트 때 공이 스윗 스폿에 정확히 맞으면 볼이 최고로 멀리 날아가고, 주변부로 맞으면 공이 날아가는 속도가 감소한다. 공을 칠 때마다 스매시 팩터가 1.5가 나오면 최고의 효능이라고 본다.

* 솔(Sole)과 크라운(Crown)- 우드에서 솔은 헤드의 바닥이며, 크라운은 헤드의 뚜껑 부위다.

* 스윗 에리어(Sweet Area)- 페이스 중에서 임팩트 시에 볼이 가장 멀리 나가는 한 점을 스윗 스폿이라 부르고, 포괄적으로 잘 맞혀 나가는 지점을 스윗 에리어라고 한다.

* 토우 행(Toe hang)- 샤프트 선단으로 균형을 잡았을 때 퍼터의 토우가 수평에서 벗어난 각도. 일반적으로 이 각도가 큰 퍼터 헤드일수록 아크를 그리는 스트로크에 유리하다.

* 트레일링 에지(Trailing Edge) : 소울의 맨 뒷 부분. 페이스의 반대편이다

* 웨이트(Weight)- ‘스크류’, ‘카트리지’, ‘무게추’라고도 하며 드라이버나 우드에 주로 쓰이는 부분 무게 보강재. 이를 통해 클럽의 무게중심과 볼 궤도를 조정할 수 있다. 요즘에는 ‘채널’이란 무게 조절 장치를 쓰는 클럽도 많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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