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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정밀 미세먼지 측정장비 내달 가동

조선일보 인천=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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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100만분의 1그램의 무게까지 측정할 수 있는 초정밀 측정 장비를 갖추고 보다 정확한 미세먼지 측정 수치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미세먼지 칭량로봇시스템’을 설치 완료 후 1월 시험가동을 거쳐 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미세먼지 칭량로봇시스템./인천시 제공

미세먼지 칭량로봇시스템./인천시 제공


미세먼지 칭량 로봇시스템은 중량측정을 통한 농도산출에 영향을 미치는 오차요인을 배제해 100만분의 1그램의 무게 차이를 칭량할 수 있는 정밀 측정 장비로, 미세먼지의 중량측정 시 온도, 습도 및 정전기의 영향 등 작업환경,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른 측정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60㎛)의 30분의 1수준으로 작업자에 의한 측정오류를 최소화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정밀제어 및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미세먼지 로봇칭량 시스템의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미세먼지 데이터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칭량로봇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도 높고 정확한 대기질 데이터를 상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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