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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시리즈의 시그니처 컬러로 네이비 블루가 추가될 것이란 전망이다. [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
미드나잇 그린에 이은 네이비 블루…
네이비 블루가 아이폰 12의 시그니처 색상이 될 것인가. 애플이 올해 아이폰 12시리즈의 시그니처 색상으로 '네이비 블루'를 선택할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1을 출시하며 '미드나잇 그린' 색상을 앞세웠는데, 올해는 네이비 블루 색상을 추가할 것이란 얘기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ICT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스의 필진인 맥스 웨인바흐는 IT유튜버인 에브리띵애플프로와 함께 아이폰12의 예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이들은 또 아이폰12가 옆 테두리를 기존의 곡선 이 아닌 평면에 금속 띠를 두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패드 프로처럼 금속 띠를 두르고, 화면은 5.4인치, 6.1인치, 6.7인치 등 세가지 크기로 출시된다는 것이다. 아이폰 12의 두께는 아이폰11프로 맥스보다 얇을 것이란 추정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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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1 프로의 뒷면. 미드나잇 그린 컬러에 초광각 렌즈가 도입됐다. [사진 애플] |
아이폰12 시리즈는 디자인 외에도 5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조한 A14 칩셋의 성능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11에는 A13 칩셋이 탑재됐는데, 이는 7nm 공정으로 만들어졌다. 올해 출시되는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내장된 스냅드래곤 865·엑시노스 990은 7nm 공정에서 제작됐다.
아이폰12 시리즈에 들어가는 5nm의 A14 칩셋은 7nm 칩셋과 동일한 전력을 소모하지만 연산 처리속도가 15% 더 빠르고 전력 소모는 30% 가까이 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 갤럭시S 20 시리즈 등 올해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신제품보다 처리 속도가 12배 빠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 IT 매체인 폰아레나는 "아이폰 12의 색상과 성능을 속단하긴 아직 이른 감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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