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진중권 “‘허위증명서 발급 의혹’ 최강욱 해명을 왜 靑이… 문씨 왕조 성골이냐?”

세계일보
원문보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청와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준 의혹을 받고 있는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관한 해명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최 비서관이 청와대를 사유화하고 있다”며 “당신이 문씨(문재인 대통령) 왕조의 성골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23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최 비서관의 범죄는 그가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에 저지른 것”이라며 “그런데 왜 그 범죄를 청와대 소통수석이 해명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최 비서관 것이냐”며 “일국의 대통령부(청와대)가 천하의 잡법의 뒷치닥거리나 해주는 곳이냐”고 일갈했다. 그는 최 비서관이 직접 검찰에 출석해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최 비서관은 검찰에 나가서 사적으로 본인이 해명하라고 해라”고 지적했다.

또 최 비서관의 허위 인턴 활동 확인서 발급 의혹은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그 인턴 증명서는 입시에서 없는 집 아이들의 기회를 부당하게 빼앗는 데에 사용된다는 것을 그가 몰랐을 리 없다“며 “게다가 그 짓을 평소에 온갖 진보적 언사를 늘어놓으며 정의로운 척을 했던 인권변호사가 저질렀다는 점에서 사회적 비난의 여지가 일반인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비판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2017년 10~11월 아들의 고려대·연세대 대학원 입시 및 2018년 10월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인턴활동 증명서 등을 허위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최 비서관 명의의 증명서가 활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조 전 장관의 아들은 실제로 인턴 활동을 했다”며 “검찰의 전형적 조작 수사이자 비열한 언론플레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문제 삼는) 2017년 1월부터 2018년 2월 사이에 인턴 활동이 있었고 활동 확인서를 두 차례 발급했다”며 “인턴 활동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명확한 규정은 없고 검찰은 인턴 활동을 했는지 여부도 모르면서도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일 문화 교류
    한일 문화 교류
  2. 2최강록 흑백요리사2 우승
    최강록 흑백요리사2 우승
  3. 3김종국 쿠팡 개인정보 유출
    김종국 쿠팡 개인정보 유출
  4. 4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5. 5한동훈 제명 재고
    한동훈 제명 재고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