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3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유승민 "'한국당, 우리공화당 함께 할 수 있다', 도저히 받을 수 없어"

이데일리 박경훈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22일 경기도 군부대 방문 후 발언
"탄핵 인정 않으면 계속 분열 목소리 나올 것"
"이왕 대화 임한 만큼 진지하게 협의할 것"
"黃 만남, 협의 충분히 이뤄지고 난 다음에"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설날을 앞둔 22일 경기도 양주시 육군 2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찾아 훈련병 배식을 마친 후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에게 배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설날을 앞둔 22일 경기도 양주시 육군 2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찾아 훈련병 배식을 마친 후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에게 배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22일 “다시 말하지만 ‘(자유한국당이) 우리공화당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저희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양주의 한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보수통합에 대한 입장을 다시금 밝혔다. 그는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말한 건 탄핵을 역사로 인정하고 앞으로 미래로 나아갈 세력들이 뭉쳐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뭉쳐도 계속 분열의 목소리가 안에서 나올 거다. 그런 갈등을 없애기 위해 다 같이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말을 했고 우리공화당은 그에 대해 계속 반대 목소리를 내온 것”이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그래서 일대일 양당 협의체를 통해 말을 주고받고 있다”며 “우리공화당도 황교안 지유한국당 대표와 한국당의 진짜 마음이 무엇인지 국민 앞에 분명히 밝힐 수 있는지 확인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의 총선 스케줄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면서도 “이왕 대화에 임한 만큼 제가 보수재건위원장으로서 양당 협의를 진지하게, 깊이 있게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화가 오래 걸릴 거 같진 않다. 빠른 시일 내에 결론나면 각 당에서 공유하면서 통합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할 건지 결정하는 모양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황 대표 측이 제안한 조찬회동을 거절한 것에 대해서는 “양당 협의가 충분히 이뤄지고 난 다음에 만나는 게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 전에 만나고, 사진 찍고, 덕담하는 것도 좋은데, ‘저 사람들이 진심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는 것에 대한 결정이다”며 “사진 찍고 쇼하는 거보다는 결과를 가지고 황 대표와 제가 만나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고, 각 당에 돌아가 당 구성원들에게 설명하는 게 순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지금 ‘2월 언제다, 1월 언제다’고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