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컵] 올랭피크 리옹, 승부차기 끝에 릴 꺾고 결승 진출

올랭피크 리옹(이하 리옹)이 프랑스 리그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릴 OSC(이하 릴)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리옹은 22일 오전(한국시각)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컵 준결승에서 릴에게 정규시간 2-2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13분 원정팀 릴이 헤나투 산체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17분 리옹의 무사 뎀벨레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치열한 승부를 펼치던 양팀은 후반 40분 후셈 아우아르의 득점이 터지면서 리옹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조나탕 밤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이크 레미가 마무리하면서 정규시간 경기는 2-2 동점으로 끝났다.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승부차기에 돌입한 양팀은 릴의 1번 키커 조나탕 밤바와 5번 키커 헤나투 산체스의 실축으로 리옹이 4-3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SBS스포츠)

▶ SBS스포츠의 모든 영상을 시청하고 싶다면

저작권자 SBS스포츠 & SBS콘텐츠허브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