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안철수 "호남 마음 못헤아려"…5·18 민주묘지 찾아 사과

매일경제 박제완
원문보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후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열사들의 묘비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후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열사들의 묘비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광주를 찾아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서운하셨을 것"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귀국 이후 첫 공식 행보로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은 안 전 대표가 과거 국민의당 지지 기반인 호남을 방문해 2018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통합해 바른미래당을 창당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한 것이다. 이날 참배는 주승용 국회부의장, 김동철·권은희 등 호남 의원과 비례대표인 김삼화·신용현·최도자 의원 등이 함께했다. 방명록에는 "독재의 벽을 부수고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님들을 추모하며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평화와 인권이 살아 숨 쉬는 나라, 공정한 사회,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진정한 진짜 민주주의를 실천하겠다"고 썼다.

안 전 대표는 참배 이후 장인의 묘가 있는 전남 여수로 이동했다. 이후 부산 본가를 찾아 1박을 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안 전 대표는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을 가장 먼저 찾아 넋을 기렸다. 이후 김대중, 김영삼,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광주 = 박제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선물
  2. 2이민지 3점슛
    이민지 3점슛
  3. 3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4. 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5. 5임성근 셰프 식당 해명
    임성근 셰프 식당 해명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