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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올해 5G·폴더블폰 확대로 성장 기대-리서치알음

이데일리 권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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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스마트폰 확대로 고급 케이스 매출성장 기대
무선충전기 및 보조배터리로 외형 확대 가능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리서치알음은 20일 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폴더블 등 고사양 스마트폰이 확대됨에 따라 프리미엄 케이스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올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적정주가로 7만7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2009년 설립된 슈피겐코리아는 스마트폰 케이스 및 주변기기를 생산한다. 이 회사의 제품은 미국 아마존과 이베이 등을 통해 전세계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티몰과 일본 라쿠텐, 인도 플립카트 등의 각국 1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도 신규 진출해 올해부터 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올해는 5G 스마트폰의 출시가 본격화되고, 폴더블폰 역시 판매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슈피겐코리아에 수혜가 집중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최 수석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인 ‘갤럭시Z 플립’, 하반기 출시될 애플 아이폰의 5G 모델 등이 수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이 고사양일수록 케이스 또한 프리미엄급 수요가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이 회사는 지난해 론칭한 여성 대상의 고가 브랜드인 ‘씨릴(CYRILL)’ 의 매출 본격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됐다. 최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투자한 광고비 130억원 가량 중 대부분을 ‘씨릴’의 홍보에 사용한 만큼 올해는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올해에는 무선충전기와 보조배터리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며 외형 성장에 나서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최 수석연구원은 “애플이 향후 3년 내에 아이폰 전 기종에 무선충전을 적용하겠다고 밝히는 등에 따라 무선충전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이 추정한 올해 슈피겐코리아의 매출액은 3561억원, 영업이익은 560억원 수준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2%, 20.2%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최 수석연구원은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데다가 시가배당률 2~3% 수준의 배당을 유지한다는 정책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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