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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11년 동안 머리를 한번도 자르지 않으면 얼마나 길까…

중앙일보 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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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란시 파텔의 긴 머리를 그의 어머니가 펼처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닐란시 파텔의 긴 머리를 그의 어머니가 펼처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머리카락을 10년 동안 190cm까지 기른 17세 소녀가 세상에서 가장 긴 머리카락 소유자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올 해 17세의 인도 소녀 닐란시 파텔 머리카락이 세계에서 젤 긴 머리로 십대 부문 기네스북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올 해 17세의 인도 소녀 닐란시 파텔 머리카락이 세계에서 젤 긴 머리로 십대 부문 기네스북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인도 구자라트에 사는 닐란시 파텔(Nilanshi Patel)은 6세때부터 머리를 기르기 시작해 최근까지 단 한 번도 머리를 자르지 않은 결과 '십 대 부문'에서 기네스 인증을 받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 그는 170, 5cm로 기네스북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올 해 17세의 인도 소녀 닐란시 파텔 머리카락이 세계에서 젤 긴 머리로 십대 부문 기네스북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올 해 17세의 인도 소녀 닐란시 파텔 머리카락이 세계에서 젤 긴 머리로 십대 부문 기네스북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닐란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머리 모양이 마음에 들어 앞으로도 자르지 않을 것이다"며" 이번 세계 기록 달성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나를 알게 돼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올 해 17세의 인도 소녀 닐란시 파텔 머리카락이 세계에서 젤 긴 머리로 십대 부문 기네스북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올 해 17세의 인도 소녀 닐란시 파텔 머리카락이 세계에서 젤 긴 머리로 십대 부문 기네스북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사람의 머리카락은 자르지 않는다고 무한정 길어지는 것은 아니다. 마찰과 영양분 공급의 문제로 머리가 중간에 끊어지거나 빠지기 때문에 닐란시처럼 긴 머리를 갖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머리를 감는 것은 말리고 빗질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 일주일에 단 한 차례만 감았다.

올 해 17세의 인도 소녀 닐란시 파텔 머리카락이 세계에서 젤 긴 머리로 십대 부문 기네스북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올 해 17세의 인도 소녀 닐란시 파텔 머리카락이 세계에서 젤 긴 머리로 십대 부문 기네스북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긴 머리카락 관리의 비법은 그의 어머니로부터 나왔다.


닐란시 어머니는 자녀의 긴 머리 관리를 위해 식물성 원료가 들어간 비법의 '헤어 오일'을 직접 만들어 그의 머리카락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관리했다.

올 해 17세의 인도 소녀 닐란시 파텔 머리카락이 세계에서 젤 긴 머리로 십대 부문 기네스북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올 해 17세의 인도 소녀 닐란시 파텔 머리카락이 세계에서 젤 긴 머리로 십대 부문 기네스북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닐린시는 "머리카락이 갈수록 자라고 무게까지 있어 활동성에 어려움도 있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머리 관리를 전폭적으로 해 주는 어머니가 있어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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