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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상주로 이름 올린 故신격호·서미경 딸 신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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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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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지난 19일 향년 99세로 별세한 가운데 그와 사실혼 관계인 셋째 부인 서미경 씨와 딸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 명예회장은 미스롯데 출신인 서미경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신유미 고문을 1988년 호적에 올렸다.

이날 오후 7시 5분경 유족들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20호실에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마련하면서 상주 명단을 공개했다. 신 명예회장의 부인이자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어머니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 여사가 상부(喪夫)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신동빈·신동주 회장을 비롯해 신영자 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도 상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샀다. 신동빈 회장과 1985년 결혼한 오고 마나미 여사, 신동주 회장과 1992년 결혼한 조은주 여사가 며느리로 함께 명단에 올랐다.

[이투데이/유정선 기자(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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