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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안철수의 '중도정당' 돕겠다…바른미래당의 철학과 가치"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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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9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9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he300]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안철수 전 의원을 향해 "어제(19일) 귀국한 안 전 의원을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열렬히 환영한다. 안 전 의원이 앞으로 바른미래당과 함께 한국 정치의 새길을 만드는 데 힘껏 돕겠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나라를 위한 논의를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년 4개월간 해외에서 성찰의 시간을 가진 안 전 의원이 미래비전을 제시하면서 실용적 중도정치를 지향한다고 한 것에 적극 환영한다. 이런 철학이야말로 제가 그동안 숱한 모멸 속에서도 당을 지켜온 가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의원은 전날 귀국 직후 공항 기자회견에서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안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에 복귀해 당을 리모델링하거나 당권을 두고 논의하는 손 대표와의 담판에서 정리가 되지 않을 경우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손 대표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에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꼭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어제 보수통합엔 관심이 없고 실용적인 중도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게 바른미래당과 저 자신의 철학과 가치"라고 답했다.

손 대표는 "제가 공개적으로 (만나자고) 했다". 오늘 현충원과 광주·여수에 갔다가 온다니 그 후 (안 전 의원이)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 측에서 '손학규 퇴진'을 요구한다면 사퇴할 것이냐는 질문엔 즉답을 하지 않았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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