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박지원 “안철수, 백팩 메고 도망치더니 들어올 때는 큰절?···호남이 두 번 속겠나”

경향신문
원문보기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20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계복귀를 한 것과 관련해 “이제 새 정치인이 아니고 구(舊)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가 귀국 후 첫날 지역 일정으로 ‘호남행’을 선택한 것에 대해선 “호남이 (안 전 대표에) 두 번 속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광주 시민들이 한 번 당하지 두 번 당하겠나. 저도 이번 주말 광주에 있었는데, (안 전 의원을 향한 민심은) ‘아니올시다’이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묘역 등을 참배하고 전남 여수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안 전 대표의 광주행이 지난 총선 호남에서의 ‘국민의당 돌풍’을 재연하고자 하는 의도 아니냐는 질문에 “머리 좋은 분이라 되살릴 수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자기를 전폭적으로 지지를 해준 광주 시민들에게,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의미에서 간다면 좋은 일”이라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전날 인천공항 기자회견에서 안 전 대표가 국민에게 큰절을 한 것을 거론하면서 “독일로 갈 때는 기자한테 쫓겨서 백팩을 메고 도망치더니, 들어올 때는 큰절을 하고 들어왔다”며 “이런 모든 이벤트를 작심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4·15 총선을 앞두고 야권 정계개편 과정에서 안 전 대표와 대안신당이 함께할 가능성에 대해선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과 진보 정권 재창출에 일단 협력하고 나가기 때문에, 부인을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안 전 대표가 보수 통합으로는 가지 않는다는 것을 명명백백하게 하기 위해 ‘중도 실용 노선’이라는 표현을 쓴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안 전 대표로서는 바른미래당에 조직도 있지만, 돈 100억원이 있다”며 “손학규 대표가 당을 내놓겠다는 약속을 지킨다면, (안 전 대표가) 당명을 개정해 탈바꿈할 것이다. 그러면 안철수당, ‘철수당’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 /연합뉴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 /연합뉴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이준영 포핸즈
    이준영 포핸즈
  3. 3오현규 풀럼 이적
    오현규 풀럼 이적
  4. 4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5. 5셰플러 시즌 첫 우승
    셰플러 시즌 첫 우승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