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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리뷰] 'PK 선방+MOM' 닉 포프, 번리의 4연패 탈출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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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닉 포프의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은 번리가 레스터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번리 FC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번리는 리그 4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와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번리는 홈에서 반전이 필요했다. 지난 18라운드 본머스전 승리 이후로 번리는 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 과정에서 번리는 1득점 8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며 공수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노출했다. 이에 따라 션 디쉬 감독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고 팀 분위기는 가라앉으며 난관에 봉착했다.

그러나 위기 속에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번리의 골키퍼 닉 포프가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며 번리에게 승리를 안겼다. 스포츠 적중게임을 선도하는 '스포라이브(SPOLIVE)'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이 날 경기에서 레스터는 번리보다 두 배 많은 14번의 슈팅을 기록했고, 그 과정 속에서 7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그때마다 포프는 단 1실점을 제외하곤 안정된 선방을 보여주며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더욱이 레스터가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하고 있는 팀이란 점과 번리가 리그에서 네 번째로 실점이 많은 팀인 것은 고려한다면 포프의 활약은 놀라웠다.

이 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포프의 페널티킥 선방이였다. 후반 23분, 양 팀 1-1 상황에서 레스터는 페널티킥 찬스를 얻으며 달아날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포프는 키커 제이미 바디의 슈팅 방향을 정확히 읽으며 득점과도 같은 선방을 기록했다. 이어서 몇 분 뒤 바디와 포프는 다시 한 번 일대일 대결을 가졌지만, 포프가 또다시 선방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빛냈다. 이러한 선방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렸고, 기세를 탄 번리는 마침내 웨스트우드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포프의 활약 속에 승리를 거둔 번리는 마침내 리그 4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직전 순위보다 한 단계 위인 14위로 올라섰다. 한편, 포프는 이 날 경기의 활약을 인정받아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36점을 받으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1기' 김명권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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