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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세먼지 ‘나쁨’… 다음 주 초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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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정체·국외 미세먼지 유입
20일은 절기상 가장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이지만, 추위 대신 큰 일교차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19일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발생 미세먼지에 늦은 오전부터 서쪽 지역으로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며 “대기 정체로 전날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 19일 서울 시내가 뿌옇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 19일 서울 시내가 뿌옇다. 연합뉴스


또 전 권역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머물면서 바람이 잔잔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다음 주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2∼9도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 이상일 때에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깥 활동을 해야 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인체에 유해한 납·카드뮴·비소 등 중금속이 쉽게 들러붙는 초미세먼지는 장기에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호흡기 환자와 어린이, 노약자 등에게 위험한 물질이다. 일반인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서 장기간 활동할 경우 해로울 수 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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