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2.6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박지원 “한국당의 ‘미래한국당’ 창당은 선이고, 진보세력 통합 연대는 악이냐?”

경향신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19일 “자유한국당의 ‘미래한국당’ 창당은 선이고, 진보세력 통합 연대는 악인가”라며 군소진보정당들의 통합을 거듭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4+1’ 정신으로 군소진보정당의 통합으로 더불어민주당·정의당과는 호남에선 경쟁(하고), 비호남권에서는 연합으로 총선에 임해야 승리하고 총선 후 진보·보수 대통합으로 진보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의석수 부족으로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을 하나도 못하고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과 장외투쟁에 끌려 다니면 문재인정부 잔여 임기 2년은 실패한다”면서 “진보세력의 통합·연대·경쟁이 문 대통령의 성공의 길이며 진보정권 재창출의 정도”라고 말했다.

최근 진행 중인 보수대통합과 관련해선 “어떤 경우에도 보수대통합은 안된다고 단언했지만 그들은 반드시 대통합한다며 저를 비난했다”면서 “물론 앞으로도 보수대통합을 위한 노력은 하겠지만 성사는 안된다”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분열된 진보와 분열된 보수로는 총선결과 예측 불가능하다”며 “특히 미래한국당이 자매정당으로 창당된다면, 민주당이 대국민 약속만을 이유로 (비례민주당) 창당이 불가능하다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은 죽 쒀서 개 주는 꼴로 미래한국당만 승자가 된다”고 했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 /연합뉴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 /연합뉴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2. 2리버풀 살라 불화
    리버풀 살라 불화
  3. 3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4. 4조세호 조폭 연루설
    조세호 조폭 연루설
  5. 5박서준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경도를 기다리며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