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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 후 거주등록 안한 EU 주민 자동추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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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시한 내 거주 등록 절차를 마치지 못한 유럽연합, EU 회원국 주민을 무조건적으로 추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EU 주민들의 영국 내 거주등록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국은 오는 31일 오후 11시를 기해 EU를 탈퇴할 예정입니다.

영국과 EU는 브렉시트를 원활히 이행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11개월간 전환 기간을 두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환기간에는 기존의 역내 이동, 거주의 자유가 적용됩니다.

다만 현재 영국에 사는 EU 주민이 2021년 이후에도 영국에 머무르려면 늦어도 오는 6월 말까지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신청자는 신원과 영국 내 거주 사실을 증명해야 하며, 형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최근까지 모두 270만 명의 EU 주민이 등록을 신청해 이 중 250만 명이 브렉시트 이후에도 영국 내에서 거주하고 일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았습니다.

반면 중범죄 등을 저지른 적이 있는 이들은 신청이 거부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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