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4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이춘재 8차 사건 재심 공판준비기일 다음달 6일 열린다

경향신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다음달 6일 열릴 예정이다.

16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이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20년간 옥살이를 한 윤모씨(52)의 재판은 수원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병찬 부장판사)로 배당됐으며 다음달 6일 수원법원종합청사 506호 법정에서 재심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재심 청구인 윤씨의 공동변호인단은 이 사건을 자백한 이춘재(56) 등을 증인 신청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공판준비기일이어서 재심 청구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지만, 윤씨는 직접 법정에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이날 하루 안에 공판준비기일을 마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3월 재심 공판기일을 열어 본격적으로 이 사건을 재심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4일 수원지법은 8차 사건 피의자 이춘재가 수사기관에서의 자백한 진술들이 윤씨에 대해 무죄를 인정할 명백한 증거라고 판단해 재심개시를 결정했다.


이춘재 8차 사건은 1988년 9월16일 경기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에서 박모양(당시 13세)이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범인으로 붙잡힌 윤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을 복역한 뒤, 2009년 가석방됐다. 윤씨는 이춘재의 범행 자백 이후인 지난해 11월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

김동성 기자 estar@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연경 인쿠시 영입
    김연경 인쿠시 영입
  2. 2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3. 3조진웅 소년범 논란
    조진웅 소년범 논란
  4. 4통일교 민주당 지원 의혹
    통일교 민주당 지원 의혹
  5. 5윤재순 임종득 기소
    윤재순 임종득 기소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