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8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이태규 "安이 보수라는 박지원…'만담' 수준"

머니투데이 임지우인턴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내가 봤을 때 안철수는 보수"라는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의 발언에 "그건 그분의 개인적인 만담 수준의 말"이라고 일축했다.

1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하는 보수 통합 논의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으며 "안 전 대표는 본인이 보수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안 전 대표의 입장에선 한국 정치의 가장 큰 문제가 이념과 진영에 찌든 낡은 정치 패러다임을 실용의 정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합리적 개혁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이런 부분에 일체 고민과 배려 없이 '우파, 보수 모이자'고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안 전 대표는 문제인 정권에 대한 문제점을 제대로 견지하고 심판하려면 진영 체제가 아닌 새로운 혁신체제가 필요하단 생각을 갖고 있다"고도 밝혔다.

앞서 박지원 의원이 안 전 대표에 대해 "옆에서 내가 계속 봤을 때 그분은 보수"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태규 의원은 "그건 그분의 개인적인 만담 수준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이 이제까지 한국 정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걸 느껴본 적이 없다"며 "한국 정치의 낙후되고 후진적인 부분을 해결하려 노력하지 않고 계속해서 어떤 평론가적 입장을 견지하시는데 그것이 중진 의원으로서 취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임지우 인턴기자 jiul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서현진 이준혁 사과
    서현진 이준혁 사과
  2. 2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3. 3정관장 소노 경기
    정관장 소노 경기
  4. 4지브리 전시 연기
    지브리 전시 연기
  5. 5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