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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폐암 수술 받아… 재판 한달 후 재개될 듯

조선일보 양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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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폐암 수술을 받았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15일 "폐암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4일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달 24일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 35부(재판장 박남천)에 의견서를 내 재판 일정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폐암으로 의심되는 악성 신생물' 진단을 받아 수술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술로 그의 1심 재판은 한 달 후에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 전 대법원장 변호인은 "수술 후 일주일의 입원 치료 및 이후 4주간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1일로 기일을 잡은 상태다.

[양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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