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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보수 대통합 ‘탄핵무효’ 지지자도 함께해야”

중앙일보 배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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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지난달 2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선거법 관련 무제한 토론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지난달 2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선거법 관련 무제한 토론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은 15일 “보수 대통합은 지난 3년 동안 광화문 광장에서 탄핵무효를 외치던 보수 지지자들도 함께해야 완성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반대 세력을 껴안지 않고, 그들을 설득시키고 이해시키지 않는다면 유승민 대표가 말하는 보수 모두가 탄핵의 강을 건너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유승민 대표가) 탄핵을 반대한 집단과는 함께할 수 없다고 한다면 따로 가는 것이 맞다”며 “자신이 주장한 3원칙이 아니면 안 되고, 우리공화당은 절대 안 된다고 하면 본인 또는 새보수당은 독자적 행보에 나서는 것이 맞다”고 했다.

한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범보수 세력은 모두 함께 같은 배를 타고 함께 노 저어 탄핵의 강을 건너야 이번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을 맡은 유승민 의원은 이날 당대표단·주요 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서 “새 집을 지으면 당연히 (헌 집을) 허물고 주인도 새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자유한국당 중심으로 통합하고, 거기에 우리 숫자 몇 개 붙인 걸 국민이 새 집 지었다고 생각하겠나”고 비판했다. 또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통합 대상으로 우리공화당을 언급한 데 대해 “상식적으로 우리공화당까지 통합하면 정말 탄핵의 강을 건너고, 탄핵을 극복하는 통합이 되겠나”고 날을 세웠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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