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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한미훈련 오히려 증가… 작년 대대급 훈련만 100회"

조선일보 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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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북한 작년 15발 미사일로 9·19 군사합의 위반… 한미동맹 진정한 힘으로 확고한 방위태세"

정경두 국방부 장관/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5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언급한 바와 같이 (한미) 연합훈련의 횟수와 강도는 (과거와 비교해) 절대 줄지 않았다"고 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회 한국국가전략연구원·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공동 국제회의' 축사에서 "작년 한 해 동안 대대급 기준으로는 100여회 이상에 달하는 연합연습과 훈련을 실시해 오히려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도 작년 3월 언론 인터뷰에서 한미 연합훈련 방식의 변화로 군의 대비태세 약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한미 군 당국의 모든 지휘관은 유사시 대비태세가 완비돼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측면에서 전문가가 아닌 ‘달인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훈련을 한다"고 했다.

정 장관은 "다만 북한 비핵화 협상 여건 조성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조정된 방식으로 연합연습과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며 "발전된 무기체계와 작전 수행개념을 적용했다"고 했다. 정 장관은 "예를 들어 한미 공군의 연합훈련도 더이상 과거와 같이 반드시 동일한 기지에 동일한 시간대에 함께 이륙해 임무 수행할 필요가 없다"며 "항공임무명령서(ATO) 임무 지시를 통해 연합·합동 공중작전의 완벽한 수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지속적인 연합연습과 훈련을 통해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미 군사 당국은 북한의 군사적 동향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9·19 군사합의의 실효적 이행 여건을 만들어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것"이라며 "한미 동맹의 진정한 힘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고 했다.

한편 정 장관은 "북한은 지난해 총 13회에 걸쳐 25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고 창린도 해안포 사격으로 9·19 군사합의를 위반했다"며 "동창리 지역에서의 엔진 시험 등 '군사 활동'을 늘렸다"고 했다. 정 장관은 "(북한은) 작년 말 개최된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에서 '새로운 전략무기', '정면돌파'를 천명하는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켜 나가고 있다"며 "불확실한 안보 상황에서 동맹국 간의 굳건한 협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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