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6.4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총선 출마' 안형환·김은혜·신용한, 혁통위원 사퇴키로

머니투데이 백지수 , 이수연 인턴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머니투데이 백지수 , 이수연 인턴 기자] [the300]박형준 혁통위원장 "우리공화당 합류 제안 논의 아직"

박형준 혁통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2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형준 혁통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2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보수통합 자문 기구로 만들어진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위원 3명이 총선 출마를 위해 위원직을 내려놓기로 15일 결정했다. 혁통위 간사인 안형환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과 대변인인 김은혜 전 MBN 특임이사,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사퇴한다.

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혁통위 2차 회의에서 "시민단체와 외부에서 온 사람들 중 출마 의사가 있는 사람들은 위원회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혁통위가 대의를 위해 사심을 버리고 출발하는 데 혹시라도 오해를 사면 안 된다"며 "앞으로 위원 보강이 있을 때에는 위원회 전체 합의를 통해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사퇴한 위원 세 명 중 김은혜 위원은 혁통위 대변인 역할은 계속하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새로운보수당이 자신의 혁통위원장 선임에 불만을 나타낸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고도 했다.


박 위원장은 "새보수당이 당의 공식 의사결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위원장으로 먼저 인사한 것에 유감 표명이 있었다"며 "형식적 절차가 말씀이 정리 안 된 상태에서 말한 것이라 제가 유감 표명을 하는 것으로 서로 양해가 됐다"고 설명했다.

혁통위는 이날 통추위가 추구할 세 가치 가치도 정립했다. 혁통위는 "문재인 정권의 일반 독주를 심판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대안세력을 만들기 위해 중도·보수 세력의 통합신당을 목표로 한다"며 "혁신과 통합의 대의에 공감하는 정당·세력·개인을 규합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다짐했다. 또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통합의 가치와 기준을 마련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고도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합류 가능성에도 문을 열었다. 박 혁통위원장은 "가치와 방향에 대해 동의하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며 "그런 면에서 모든 문을 열어 놓고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에 임하겠다"고 했다.


다만 박 위원장은 우리공화당과이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통추위에서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지수 , 이수연 인턴 기자 100js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재순 임종득 기소
    윤재순 임종득 기소
  2. 2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3. 3김연경 인쿠시 정관장
    김연경 인쿠시 정관장
  4. 4이금희 잠수 이별
    이금희 잠수 이별
  5. 5경남FC 배성재 감독 선임
    경남FC 배성재 감독 선임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