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손학규 “文대통령, 조국·윤석열 등 국민 생각에서 동떨어져”

아시아경제 임춘한
원문보기
文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혹평’…“한마디로 실망과 우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한마디로 실망과 우려였다”고 혹평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나 부동산, 남북관계, 대일외교, 조국사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인식은 국민 대부분의 생각에서 동떨어져 있다”며 “대통령의 인식이 자화자찬이거나 진영논리에 빠져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문 대통령이 이번 기자회견을 철학과 정책의 대전환을 밝히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그러나 모든 분야에서 대통령의 인식이 전혀 바뀌지 않았고, 기존의 정책과 철학을 고집하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와 민생 분야에 대해 문 대통령은 부정적 지표는 감소하고 긍정적 지표는 증가했다고 말했다”며 “이는 문 대통령이 통계지표에 대해 보고싶은 것만 보는 태도가 여전하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은 최근 국론 분열의 핵심이었던 조국 전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해 상반된 태도 숨김없이 드러냈다”며 “대통령이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우리 국민들은 철학과 정책의 대전환을 바라지만 문 대통령은 하나도 바뀐 게 없다”며 “이제라도 민심을 제대로 읽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서 대한민국이 새롭게 전진할 수 있는 동력을 불어 넣어달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서현진 러브 미
    서현진 러브 미
  2. 2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3. 3허위조작정보 근절법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대전 충남 통합
    대전 충남 통합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