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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효과' 수출입물가 4개월 만에 동반 상승

머니투데이 한고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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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한국은행, 2019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D램 수출물가 하락세 주춤]

2019년 12월 수출물가지수. /자료=한국은행

2019년 12월 수출물가지수. /자료=한국은행



환율효과에 수출입물가가 4개월 만에 동반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2015년 100 기준)는 전월대비 0.8% 상승한 97.54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출물가 상승에는 '환율효과'가 반영됐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1월 1167.45원에서 12월 1175.84원으로 0.7% 올랐다.

D램 등을 포함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지난해 8월 2.5% 상승 이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년동기대비 기준으로는 48.8%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D램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상승 전환했고, 전년동기대비로는 48.8% 하락한 수준이지만 하락폭이 이전에 비해 더 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환율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지난달 D램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계약통화기준 하락폭도 전월(-0.2%)과 같았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6% 오른 108.84를 나타냈다. 환율효과와 함께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했다.

지난달 두바이유는 배럴당 64.91달러로 전월대비 4.7% 상승했다. 원유와 나프타 제품 수입물가가 각각 전월대비 5.5%, 6.5% 올랐다.

한고은 기자 dorem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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