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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유망주' 김현수, 제2의 이형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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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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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KIA 타이거즈가 FA 안치홍의 보상 선수로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현수를 선택했다.

보상 선수는 보호 선수 20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 가운데 뽑는다. 상대 구단이 어떻게 보호 선수를 구성하느냐에 따라 1군 즉시 전력감 또는 특급 기대주를 품을 수 있다.

KIA가 선택한 인물은 김현수였다. 투수는 언제나 필요한 포지션이다. 좋은 투수가 많을수록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게 야구다. 젊고 가능성 높은 투수를 영입해 마운드 강화를 꾀했다.

장충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롯데에 입단한 우완 기대주 김현수는 데뷔 첫해 1군 마운드에 6차례 올라 1패를 떠안았다. 하지만 평균 자책점 1.42를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퓨처스 성적은 23경기 3승 2패(평균 자책점 5.85).

KIA 관계자는 "김현수는 뛰어난 운동 신경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성장세에 있는 투수"라며 "향후 마운드 핵심 전력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김현수는 20인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롯데 마운드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꼽힌다. KIA에서 성공의 꽃을 피울 가능성이 높다.


두산은 2018년 12월 양의지(NC)의 FA 보상 선수로 지명했다. 화순고 출신 이형범은 2012년 특별 지명으로 NC에 입단해 1군 통산 39경기에 등판해 2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60.

이형범은 두산 이적 후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렸다. 지난 시즌 67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19세이브 10홀드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2.66. 이형범이 없어다면 두산의 통합 우승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과연 김현수가 이형범처럼 보상 선수 성공 신화를 이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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