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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택근 아나운서/MBC 제공 |
[헤럴드POP=천윤혜기자]임택근 아나운서가 89세의 나이에 별세했다.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임택근 아나운서는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임택근 아나운서는 지난해 심장질환과 뇌경색으로 입원해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12월 폐렴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11일 운명을 달리했다.
임택근 아나운서의 장례식장에서는 가수 임재범이 상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배우 손지창 역시 부인 오연수와 함께 아들 자격으로 빈소에 함께 하고 있다. 임재범과 손지창은 모두 고인의 아들. 이복 형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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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손지창/사진=본사DB, MBC 제공 |
고 임택근 아나운서는 1951년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이후 MBC로 자리를 옮겨 아나운서로 큰 활약을 했다. '임택근의 모닝쇼'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MBC 전무이사 자리까지 승진한 바 있다. 퇴직 후에는 사업가로 변신하기도.
아나운서로서의 화려한 그의 업적과는 별개로 가정사는 또 다른 관심을 낳았다. 아들인 임재범과 손지창 모두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 임재범과 손지창은 각각 토크쇼에 출연해 가정사에 대해 고백하며 심경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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