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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1인 크리에이터 윰댕이 최근 전남편 아이가 있다고 깜짝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가운데, 그가 이제는 아이를 향한 애정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있다.
윰댕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장 가면 6~7시간을 안 나오는 우리 애기"라며 "엄마가 꼭 수영 열심히 배울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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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윰댕은 그의 아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공개하는가 하면, 아들의 뒷모습 사진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아들과 팽이 대결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딱지전에서 패하고 팽읻결에서 선점을 땄습니다"라며 말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남편 대도서관을 만나기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하면서 전남편 아이도 있다고 고백한 바.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윰댕은 대도서관과 결혼 전 이미 한 차례 결혼했다가 이별을 했고, 전남편 사이에서 아이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게 아이가 있다"라며 초등학교 저학년인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고백에 대해 윰댕은 "이때까지 방송에서는 공개할 수 없었다. 혼자 서울에서 오래 지내다 보니까 굉장히 외로웠다. 그러다가 사람을 만나게 됐고 아이가 생겼다는 걸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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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이를 낳았으니까 아이를 책임져야 하고 제가 책임져야 할 사람이 많으니까 말할 수 없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대도서관은 "이 결혼은 최선의 선택이고 최고의 선택이었다. 아내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은 없을 거로 생각한다"라며 "너무 사랑스럽고 좋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윰댕이 결혼을 극구 반대하며 다른 사정이 있다고 했었다. 애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나도 겁은 났다"라면서도 "이렇게 바쁜 상황에서 아이한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이 사람이라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컸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머지 어떤 것들도 중요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아이와 함께 신년 맞이를 하면서 '이모와 삼촌'이라는 호칭 대신 '엄마와 아빠'라고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대도서관은 "앞으로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으로서 재밌고 유쾌하고 긍정적인 콘텐츠를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아들, 지금은 삼촌이지만 앞으로는 너의 아빠가 될 테니 좋은 친구로서 재밌게 놀아주겠다. 언젠가 네가 날 아빠로 인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멋진 사람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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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숨길 수 밖에 없었던 윰댕과 대도서관의 사정에 누리꾼들은 놀랍다면서도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로 답했다. 윰댕 역시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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