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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7%…당 지지율 민주당 40%‧한국당 20%

한겨레 이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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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1월2주 여론조사

문 대통령 지지율 3주 전보다 3%포인트 상승

민주당‧한국당 지지율 두 배 차이

정세균 후보자 ‘총리 적합’ 모든 연령대서 우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7%로 집계됐다. 3주 전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47%, 부정평가는 43%로 집계됐다. 3주 전인 지난 해 12월3주 조사(17~19일)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해에 이어 새해도 국정 지지도 긍정·부정평가가 비슷한 상태로 시작하게 됐다. 지난 해 1월 통합 기준 긍정평가는 47%, 부정평가는 44%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복지 확대’(8%)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6%, 바른미래당 3% 등으로 여야 지지율이 두 배 차이 났다. 12월3주 조사(17~19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3%포인트 상승했고 자유한국당은 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일 중앙당 창당 후 처음으로 지지율을 집계한 새로운보수당은 3%를 기록했다. 그 외 우리공화당과 민주평화당 등은 1%미만을 기록했다.

지난 7~8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총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은 42%로 나타났다. 25%는 ‘적합하지 않다’고 봤으며 33%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정 후보자가 총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10%포인트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는 적합 의견(53%)이 부적합 의견(19%)보다 월등히 높았다. 지지 정당과 성향 별로 보면, ‘적합하다’는 의견은 민주당 지지층·진보 성향에서 60%를 넘었다.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은 자유한국당 지지층(56%), 보수 성향(43%)에서 두드러졌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여당 승리)’는 의견(49%)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야당 승리)’는 의견(37%)보다 12%포인트 높게 나왔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여당 승리’가 우세했고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가 높았다. 50대는 ‘여당 승리’와 ‘야당 승리’가 각각 46%로 의견이 갈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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